수년 동안 UFO 연구자들은 외계인이 물속에 살고 있을 가능성, 심지어 인류가 등장하기 전부터 존재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해왔습니다. 물속에 착륙한 뒤 광활한 바다 속에 모습을 숨기는 이상한 비행 물체에 대한 수많은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 물체들은 물속에서 직접 하늘로 날아오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중 미확인 비행 물체(UFO)에 대한 주제는 UFO 커뮤니티에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알렉세이 콜초프의 조우
소련 잠수함 함장 알렉세이 콜초프는 여러 차례 신비한 수중 물체와 조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1984년, 그는 자신의 잠수함이 미확인 비행 물체와 마주쳤다고 믿었습니다.
당시 잠수함은 군사 작전 중이어서 이동 경로가 매우 구체적으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해역에 다른 잠수함이 없었음에도 레이더에는 설명할 수 없는 두 개의 물체가 포착되었습니다. 이 물체들은 잠수함의 최대 허용 속도를 훨씬 초과하는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레이더에 따르면 수중 UFO는 시속 30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감속 없이 급격히 방향을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한 순간에는 수면 가까이 있다가 다음 순간에는 심해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더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알렉세이는 잠수함을 부상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두 명의 장교와 함께 잠수함을 나와 교량에 올랐습니다. 그들은 이 물체들의 정체와 의도를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다음 행동을 결정하던 바로 그 순간,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신비한 물체가 수직으로 물속에서 날아오른 것입니다.

신비한 물체
물체는 크기가 5미터를 넘지 않았지만 상당한 규모였습니다. 교량에 있던 장교들은 모든 세부 사항을 기억하지 못했는데, 물체가 매우 빠른 속도로 바로 앞을 날아다녔기 때문입니다. 목격한 모든 것을 바탕으로 함장은 방금 조우한 선박이 다른 나라의 간첩선이 아닌 외계에서 온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물체가 사방으로 녹색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함장은 즉시 승무원들에게 잠수함으로 복귀하여 최대한 깊이 잠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UFO는 추격하며 잠수함을 향해 빔을 비추며 빠르게 다시 물속으로 잠수했습니다.
잠수함 내 모든 승무원은 금속을 절단하는 듯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승무원들은 UFO가 잠수함을 침몰시켜 파괴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 동안 승무원들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알렉세이 콜초프는 그 특별한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또한 160미터라는 위험한 수심에서 잠수함의 모든 장비가 작동을 멈춰 공포를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경고로 보였습니다. 장비는 몇 분 후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고, 미확인 물체는 해저를 향해 급속히 잠수했습니다.
수중 UFO(USO)의 미스터리

수중 미확인 물체(USO)와의 조우는 오랫동안 보고되어 왔으며, 그 정체에 대한 추측은 허구적 장치부터 기계적 장치, 정부 비밀, 외계 기원까지 다양합니다. 물론 한 가지 가능성은 전직 잠수함 함장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콜초프의 이야기는 동료들에 의해 입증되었습니다. 러시아 UFO 분야의 유명인사 블라디미르 아자조프 역시 수중 UFO 조우 사례를 연구했습니다. 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UFO 조우 사례의 50%가 바다와 관련되어 있으며, 15% 이상이 호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UFO가 수중에서 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